한전기술, 핵융합硏과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약 체결
한전기술, 핵융합硏과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약 체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2.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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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년간 국제핵융합실험로에 설치될 테스트 블랭킷 모듈시스템 공동연구
한국전력기술 국가핵융합연구소 협약.
한국전력기술 국가핵융합연구소 협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와 24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설치될 테스트 블랭킷 모듈(Test Blanket Module) 시스템 연구를 향후 6년간 공동 수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핵융합연구소에서 진태은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과 이현곤 국가핵융합연구소 부소장, 정기정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과 관련된 각종 연구와 실험을 선도해 왔으며 특히 이번 공동연구는 핵융합로의 핵심기술인 삼중수소 증식을 위한 테스트 블랭킷 모듈 시스템의 기반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연구다. 이현곤 부소장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 외에도 삼중수소 저장 및 공급계통 연구 등 융합로의 실증화를 위한 각종 연구 및 엔지니어링화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원자력관련 종합기술회사로서 ITER 등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관련 다수의 사업에 원전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참여해 왔다. 진태은 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가 미래 에너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나아가 한국전력기술은 핵융합로 설계엔지니어링 역량까지 갖춤으로서 원자력분야 세계최고 기술회사로서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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