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현대화 개발 위해 기술·자금지원 확대
광산 현대화 개발 위해 기술·자금지원 확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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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공, 2010년까지 42개 광산 현대화 계획
친환경 광산 개발을 위해 기술 및 자금지원이 확대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이에따라 내년부터 36개 광산에 27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광산 현대화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진공은 지난 1991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금년 말까지 총 35개 광산에 116억원을 투입, 기존의 노동집약적 개발방식을 현대화된 기술집약적 개발방식으로 전환시켰다.

또 이를 통해 지난 90년 9.8톤에 지나지 않았던 1인당 1일 생산량을 지난해 24.9톤으로 2.5배정도 향상시켰으며 이 기간 동안 갱내채굴로 7백85만3천톤의 광물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광진공의 윤철헌 개발기획 부장은 “국내 부존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산개발의 현대화가 절실하다” 며 “우선적으로 2006년까지 38개 광산을, 향후 2010년까지 42개 광산을 현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은 갱내 개발에 따른 현대화된 채광장비를 비롯한 무궤도 대용량 운반방식 개선시설 지원, 부가가치 향상에 필요한 표준화 장비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광진공은 오는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광산개발 기술자를 비롯한 자원산업 관련 인사를 초청, 광산 현대화개발 기술세미나를 열고 세계에서 가장 광산기술이 발달된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 도입한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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