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의 시작”
“에너지절약,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의 시작”
  • 오철 기자
  • 승인 2019.12.10 0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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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역서 2019 겨울철 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최
실내온도 20도 문 닫고 난방영업 등 실행요령 홍보
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열린 ‘2019 겨울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에 참가한 산자부, 에너지공단,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에너지절약을 당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열린 ‘2019 겨울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에 참가한 산자부, 에너지공단,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에너지절약을 당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신문] “미세먼지 줄이는 에너지절약, 실천해 주세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5일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열린 ‘2019 겨울철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에서 에너지절약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절전캠페인 출범식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해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겨울철에는 ‘에너지절약, 미세먼지 줄이는 실천의 시작!’이라는 주제와 함께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절전캠페인을 진행해 국민들에게 ‘실천하기 쉬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요령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요령

출범식에 참석한 주영준 실장은 “금년 겨울철은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에너지절약 등 수요관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들과 함께 ‘절전캠페인 참여 선언’을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후 서울역 일대에서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 등이 담긴 리플렛과 방한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에너지 사용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17개 시·도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수급대책기간(12.1∼2.29) 중 절전캠페인을 실시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도 전개된다. 전국 18개 주요상권의 상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9일까지 시행되며,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문 닫고 난방영업’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공공기관도 에너지절약에 적극 참여한다. 실내온도 제한(18∼20℃), 복도조명 소등(50% 이상), 심야시간 옥외광고물 소등 등의 절약 행동을 실천할 계획이며, 산자부·지자체・에너지공단은 전국 공공기관 대상으로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에너지절약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이행 실태를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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