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인천본부, 햇빛 나눔 태양광발전소 기부
에너지공단 인천본부, 햇빛 나눔 태양광발전소 기부
  • 오철 기자
  • 승인 2019.12.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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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시설 향진원, 태양광발전소(24.35kW) 완공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창후)는 6일 인천 미추홀구 향진원(원장 신언희)에서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 태양광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사업은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53명이 거주하는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향진원에 24.3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인천지역 에너지유관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JH에너지, 헵시바가 참여했다.

향진원은 연간 약 10만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번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매년 약 4개월분(3만kWh, 약 400만 원)의 전력절감이 예상된다.

그동안 지자체 및 여러 후원기관이 모여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지원 활동을 했으나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지난해 강화도 계명원(14.5kW 규모)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토록하여 재정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창후 본부장은 “우리의 이 조그마한 햇빛 나눔으로 이곳의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하며, 향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에너지복지 실천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신재생에너지보급에 적극 노력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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