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국민안전 다짐대회 실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다할 것"
한난, 국민안전 다짐대회 실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다할 것"
  • 오철 기자
  • 승인 2019.12.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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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수송관 사조 1년 맞아 전직원 안전의식 고취 위해 개최
4일 황창화 한난 사장과 임직원들이 전시된 '사고모형 열수송관'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1년전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4일 황창화 한난 사장과 임직원들이 전시된 '사고모형 열수송관'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1년전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다시는 백석역 사고 같은 열수송관 파열 사고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4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약속과 실천을 다짐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대회는 본사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종합대책 이행노력에 대한 분야별 성과 공유를 통해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날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사고모형 열수송관’도 전시했다.

그간 한난은 안전도 분류체계에 따른 열수송관 보수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열수송관 실시간 감시와 위기 조기경보 체계 보완, 국민 보호대책 매뉴얼 개선, ICT를 활용한 열계측기기 도입, 열수송관 시공품질 향상 등 전반적인 시스템 변화를 이루어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결의와 추모의 시간을 통해 열수송관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열수송관 취약구간을 조기에 발견·조치해 열수송관 사고 사전 예방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쯤 고양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 열수송관 파열로 인한 온수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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