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청은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이해 2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19년도 강원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에너지효율대상은 총 4개 부문(강원도에너지대상, 강원도지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에서 에너지 절약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유공자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금년도에는 총 5개의 기관과 14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강원도 에너지대상(단체부문)에는 고성군을 포함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회, 쌍용양회공업 동해공장,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가 선정됐다. 그 밖에 강원도지사 표창에는 김기훈 한국미우라공업 지점장 등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는 권오준 강원도 주무관 등 6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에는 정낙술 SC제일은행 관리소장 등 5명이 선정됐다.

허영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직무대리)은“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도내 다양한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생태 구축에 공헌한 유공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공단은 에너지 선도 기관으로서, 향후 에너지 절감 사례의 대내외 확산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