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협회, "정부와 DR시장 환경 개선 위해 지속 협력"
DR협회, "정부와 DR시장 환경 개선 위해 지속 협력"
  • 오철 기자
  • 승인 2019.1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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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양재동서 KPX-KODRA 정기 세미나
자발적DR· 공정시장 등 열띤 토론 벌여
21일 ‘KPX-KODRA 2019년 제2차 정기 세미나’에서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 협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 회원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수요관리사업자협회]
21일 ‘KPX-KODRA 2019년 제2차 정기 세미나’에서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 협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 회원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수요관리사업자협회]

[한국에너지신문] DR업계가 자발적 참여가 적용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 대응을 다짐했다. 현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불공정거래 요소를 정부와 함께 풀어나가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회장 김흥일)는 지난 21일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을 비롯해 협회 김흥일 회장과 회원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PX-KODRA 2019년 제2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DR제도 및 시장 환경에 대한 개선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요자원시장의 신뢰도 향상과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거래소와 수요관리사업자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정기적 협의 채널로 지난 3월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세미나에서는 정래혁 수요시장팀장이 최근 제도적인 뒷받침이 마련된 ‘국민DR의 추진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DR 시장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2월부터 신규 적용되는 피크수요DR의 입찰, 미세먼지DR의 발령 절차 등 자발적DR제도에 대한 궁금증과 시스템 운영 상의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현안 토의 시간에는 수요관리사업자 간의 저가 출혈경쟁과 비정상적인 경쟁 등 불공정 거래와 관련하여 정부와 업계가 함께 연구 용역 등을 통해 해법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주제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한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은 "오늘 사업자들은 신규 적용되는 자발적DR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하고 거래소는 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DR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흥일 협회 회장은 “정기 세미나는 수요자원 시장의 현안에 대하여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고 평가하고 “DR 시장의 현 경쟁 상황은 자발적DR이 적용되는 6차년도부터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이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전력거래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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