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미래에너지플랜트 융합연구단(이하 FEP융합연구단)’이 지난 19일, 더케이호텔서울 비파홀에서 ‘제3차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기술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온실가스,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8개의 환경-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 설명과 전시, 전문기술 상담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FEP융합연구단은 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12월 출범했으며,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협동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및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정부출연기관 소속 전문 연구원들이 모여 첨단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 연구단은 주요 연구 분야인 순산소 순환유동층 연소기술, 연료다변화 대응 순환유동층 연소기술,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기술, 냉각탑 설계 기술을 출품했으며, 참여기업인 그린컨기술, 아진ESR, KLES, 삼천리ES도 각각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업협력실과 기술사업화실에서는 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와 관련된 애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출품 기술과 무관한 기술의 상담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재구 FEP융합연구단장은 “이번 기술설명회는 연구단이 개발해온 첨단 기술과 대표 참여기업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기술 교류와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