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간담회' 개최
하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간담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11.19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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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및
사고예방대책 등 관리 발전방안 토론 이어져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가스안전관리와 관련한 공동주택관리법령상의 제도 이행에 따른 법령체계 상의 미비점과 도시가스사업법령상 공급자 중심의 안전관리제도를 시대 변화에 맞게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선진 안전관리 문화'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양법의 정비는 물론, 공동주택 가스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도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고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안전관리위원장인 손현익 경동도시가스 상무는 "전출입시 상황관리, 가스누출 시 신속한 차단으로 사용자 안전 확보, 안전점검 주기 조정 등을 위해서는 '스마트계량기'의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가스안전공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안전 관련 신기술 등에 대한 관계 기관의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사무관은 "최근에 대폭 증가한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배관 손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관 순회점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 발표한 도시가스 우수사례인 '드론(Drone) 굴삭기 객체인식(AI)·증강현실(AR) 순회점검'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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