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MW 초대형 단지 개발 계획
[한국에너지신문] '노스랜드 파워'가 일본 '시젠 에너지'와 50대 50 합작법인인 '치바 해상풍력사'를 설립하는 합의서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일본 치바현에서 총 약 600MW에 달하는 초기 단계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노스랜드 파워사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자산을 개발, 운영하는 세계적인 개발업체로서 지난 30여 년 간 성공적으로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해 건설해 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4GW 이상의 발전 자산을 캐나다, 중남미, 유럽 등에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4GW 용량 이상의 프로젝트를 건설 중에 있으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의 1,044MW 용량의 '하이롱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푸른 지구를 위해 행동하자'는 비전을 가진 시젠 에너지는 일본에서 약 1GW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한 바 있고 점차 태양광, 육해상 풍력, 바이오매스 및 수력발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베트남 및 태국 등에 진출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 크롤리 노스랜드 파워 대표이사는 "시젠 에너지와 함께 합작사를 설립해 급격히 성장하는 일본 해상풍력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시젠 에너지가 일본에서 보여준 훌륭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역량과 노스랜드가 전 세계에서 보여준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건설하고 운영하는 성공적인 경험을 모아 이번 합작법인이 대단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사야 하세가와 시젠 에너지 대표이사는 "'푸른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해 공동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번 노스랜드 파워와의 합작으로 우리의 비전을 이루는데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