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창립11주년 후원 감사의 밤 개최
기후변화센터, 창립11주년 후원 감사의 밤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9.1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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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 시상
지난달 31일 열린 기후변화센터 '창립 11주년 후원 감사의 밤'에서 (좌측부터)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성웅경 대구광역시 녹색환경국 국장, 윤영곤 기아자동차 안전환경기획실 상무,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 등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자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지난달 31일 열린 기후변화센터 '창립 11주년 후원 감사의 밤'에서 (좌측부터)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성웅경 대구광역시 녹색환경국 국장, 윤영곤 기아자동차 안전환경기획실 상무,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 등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자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신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가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31일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와 함께 ‘창립 11주년 후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한덕수 명예이사장,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 국내외 정부 기관을 비롯해 기업·시민단체에서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클리마투스 컬리지 소개 ▲제9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시상식 ▲기특한 음악회 탱고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9회를 맞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계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기업 부문에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최준영),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 ▲기관 부문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지자체 부문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학계 부문은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 ▲개인 부문은 진재운 KNN 보도국 정보센터장이 선정됐다.

박한우‧최준영 기아자동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규제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차 로드맵 수정으로 친환경‧전동화 모델 라인업 구축, 연비 개선과 친환경차 개발에 투자를 확대한 점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신에너지차(NEV) 의무판매제도 도입 및 점진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해 기후변화협약 및 국내외 관련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과 남북 산림협력 활성화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힘쓴 노력이 수상에 반영됐다.

대구광역시는 옥상녹화와 ‘대구시 기후변화 대응 조례안’ 발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 추진 정책과 물 부족 문제 해결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과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우선 대응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쿨산업 육성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202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총괄함으로써 한국 역사상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목표 설정 및 국내 정책과 조치 시행에 기여한 노력과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개도국 신진연구자와 담당자에게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전망 등에 대한 주기적 교육 진행해 온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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