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몽골 지역난방시스템 사후지원 사업 추진 완료
한난, 몽골 지역난방시스템 사후지원 사업 추진 완료
  • 오철 기자
  • 승인 2019.11.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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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수흐바타르주 바룬우르트시에서 열린 난방 사후지원 공사 완료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몽골 수흐바타르주 바룬우르트시에서 열린 난방 사후지원 공사 완료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30일 몽골 수흐바타르주 바룬우르트시 현지에서 난방 및 온수공급시스템 사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시설물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정식 한난 해외사업처장을 비롯해 몽골 수흐바타르주 에르덴바타르 주지사, 몽골 에너지부 엥흐투야 선임 사무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 사무소 김수양 부소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한난이 시행한 본 사업은, 그동안 무상원조사업의 취약지대였던 시설 사후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지역난방시스템 구축사업의 연장으로 동 시설의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현지 직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도모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기존 지역난방 시설에 석탄재 처리 시스템, 소방배관 동파방지 설비 및 기타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설 운영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석탄재 처리 시스템은 그동안 인력이 수레로 운반하던 석탄재를 컨베이어 이송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송 할 수 있게 해주는 설비로, 근무자의 작업 보건환경을 개선하고 석탄재 비산방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가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한난은 지난 30년간 지역난방, 지역냉방, 전력 분야에서 쌓은 집단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해외 ODA사업뿐만 아니라 한국형 집단에너지 모델을 해외에 적극 수출해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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