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 해외 성공불융자 융자지원 확대된다.
광물자원 해외 성공불융자 융자지원 확대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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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공, 1억원 이상 투자시에도 융자 가능케 해
광물자원의 해외 성공불융자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지난 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경동, 현대상사, LG상사, 고려아연, 삼탄, 동원 등 21개 국내 민간 해외자원 개발업계 최고 경영자를 초청,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진공은 국가이익에 필수적인 전략광종의 개발·수입을 위해 2010년까지 13개 해외생산사업 확보에 나서는 한편 민간기업에 직접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또 해외직접투자 분담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는 업계측의 건의에 개발사업은 50%, 조사사업은 100%까지 직접투자율 상향 조정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광진공은 현재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장기투자 계획을 수립해 2010년까지 6대 전략광종의 총투자 소요액 13억2천만불의 30%를 추가 투자키로 하고 프로젝트의 중요도에 따라 직접투자 분담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해외직접개발 광물에 대해 우선구매지원제도를 도입해 해외광물 수입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원료 구매자금을 융자키로 했다.

광진공은 업계의 요구사항인 해외 융자금리 인하에 대해서 2003년 3/4분기 현재 2.75%로써 작년 4.75%와 비교할 경우 2%p 인하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 사업 투입액을 3억원 이상으로 한정했던 성공불 융자 대상 사업자를 확대해 계속 사업을 하고 있는경우 1억원 이상 투자시에도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광진공 박춘택 사장은 “公社는 국가 산업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9월말 현재 유연탄 3개 사업을 비롯한 동광 2개 사업, 마그네사이트 1개 사업 등 6개 사업에 334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오는 2010년까지 전략광종을 대상으로 3억8천만불을 투자하여 13개 생산사업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 사장은 또 “유망프로젝트를 광진공이 능동적으로 발굴해 개발 생산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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