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30일 대구 중구 명덕로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상황을 가정한 비상대피 훈련(사진)을 실시했다.
'2019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대구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 안전총괄과와 대성에너지가 함께 실시한 이번 지진대응 대피훈련은 근무 중 지진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하면서도 침착한 안전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5월에도 중부소방서 강사를 초청해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과 대피 훈련을 실시했던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은 이날 대구 지역에 강진이 발생했다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실제로 대처해보는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 상황은 이날 오후 2시 정각 대성에너지 통합안전관제센터에서 사내방송과 문자, TRS 무전을 통해 내·외근 임직원들에게 동시에 전파했다.
상황을 인지한 임직원들은 테이블 아래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움직여 몸을 보호하고 지진이 멈추자 사내에 있던 임직원들은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지정된 대피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한 후 안전디딤돌 앱 설치·실습까지 마무리하며 이날 비상대피 훈련을 마쳤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대구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대성에너지 임직원들도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도시가스의 신속한 차단과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