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주요국 에너지 장기 전환·에너지 투자 등 전시
[한국에너지신문] '데이터 통계로 본 에너지전환展'이 2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다. 1800년대 이후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에너지전환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에너지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연구원 도서관 전시를 마치고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순환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정부 정책 정보의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인문·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도서관이다.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수천 명에 이른다. 도서관은 전시회를 통해 관람자에게 에너지 생산과 소비, 지구온난화,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 에너지투자, 에너지원별 발전비용 전망 비교, 에너지전환에 따른 일자리 등 에너지의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데이터 통계의 시각자료로 에너지전환을 문명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무엇보다 한국의 에너지 현 위치에 대한 인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우리 시대의 책무가 무엇인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람시간은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전시 세부내용은 '1800년 이후 세계 1차 에너지소비 흐름'을 비롯해 '1750년 이후 세계 CO2 배출량', '주요국 에너지 장기 전환(1800-2008)',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1900- 2016)',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 국제 비교(1971-2017)', '주요국 발전 부문의 에너지믹스(1971-2017)', '에너지원별 10대 생산국과 소비국', '에너지 투자', '에너지원별 발전비용 비교', '에너지전환과 일자리', '한국의 에너지 현 위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