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2019년도 연탄쿠폰 배부 시작
광해관리공단, 2019년도 연탄쿠폰 배부 시작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0.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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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10월말엔 받을 수 있어요”…경인지사도 5천여 가구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실현 및 동절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 연탄쿠폰 지원대상 약 6만 가구에 연탄쿠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탄쿠폰 지원 금액은 가구당 40만 6000원으로 22일부터 공단이 17개 광역시‧도로 배부되며, 이를 각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연탄쿠폰 지원대상자에게 전달한다. 연탄 사용가구가 밀집된 지역은 공단이 직접 쿠폰을 전달해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쿠폰 배부시기가 전년 대비 약 한 달 이상 앞당겨져 겨울철 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연탄쿠폰은 내년 4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절차, 사용방법 등이 기재된 홍보 리플릿을 17개 광역시도에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쿠폰 금액만큼 공장에 배달을 요청하면 연탄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강대문 연탄지원실장은 “연탄쿠폰이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원대상자분들이 쿠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 및 각종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선 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장(오른쪽)이 김일수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 에너지복지팀장에게 연탄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선 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장(오른쪽)이 김일수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 에너지복지팀장에게 연탄쿠폰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 경인지사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를 방문해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대상 5343가구에 총 21억 6925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경인지사장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저소득층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앞당겨 배부한 연탄쿠폰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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