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부산 산업단지 태양광보급 설명회 성료
한국에너지공단, 부산 산업단지 태양광보급 설명회 성료
  • 오철 기자
  • 승인 2019.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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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태양광 보도자료
18일 산업단지 민간 태양광발전사업 설명회에서 강태구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부산시청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산업단지 태양광보급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관 산업단지를 포함한 동부권(14일)과 녹산 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서부권(18일)으로 분리해 찾아가는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단은 설명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도시형 재생에너지 보급방안의 중요한 비즈니스모델로 환경훼손과 주민갈등이 없는 산업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보급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도시형 재생에너지보급 정책 ▲부산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현황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비즈니스모델 등을 안내하였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사업모델인 입주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방식과 지붕 임대하는 방식 외에 추가로 협동조합형 사업모델 등을 선보였다.

협동조합 사업모델은 산업단지 내의 입주기업들이 공동으로 투자·운영을 하는 형태로 RPS 공급의무사와 SPC를 공동으로 설립 할 수 장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REC판매의 안정성 및 금융조달 등을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강태구 본부장은 “부산에 조성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잠재량이 575MW로 이것이 실현되면 '부산시 3020 이행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에너지소비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캠페인에 참여함에 따라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기업도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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