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맞은 OCI, 60일간 따뜻한 나눔경영 실천
창립 60주년 맞은 OCI, 60일간 따뜻한 나눔경영 실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10.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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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창립기념일 전후 '60일간'
장애인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 시각장애인마라톤 대회 도우미, 장애인기관 수제빵 나눔 활동 등

OCI가 지난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시각 장애인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OCI가 지난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시각 장애인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너지신문] 창립 60주년을 맞아 OCI가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창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OCI(대표 김택중)는 오늘 11월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60일간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창립 60주년의 뜻 깊은 의미를 '나눔'으로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해나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OCI는 창립 60주년 맞이 나눔활동의 대상을 '장애인'으로 정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장애인과의 동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나눔 릴레이의 스타트는 지난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활동으로 시작됐다.

OCI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과 연을 맺고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시각장애인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을 매년 꾸준히 진행해왔다. 

나눔 릴레이의 두 번째는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직접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다. 창립연도인 1959년을 되새겨 60주년을 축하하고 창립의 기쁨을 사회 소외계층과 나누자는 취지이다.

세 번째는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이다. 11월 7일부터 한달 간 본사, 군산, 포항, 광양, 익산, 성남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눔 릴레이의 마지막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OCI는 오는 12월 첫 주, OCI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Dream이 운영하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를 소공동 본사 1층에 오픈하고, 12월 10일에는 OCI Dream 소속의 장애인 연주단 '드림 콰르텟'과 한국메세나협회 지원 단체의 소규모 공연으로 훈훈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김택중 OCI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목표로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난해부터 창립의 의미를 사회와 나눠보자는 뜻을 담아,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로 창립기념일 기념식을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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