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모듈 '제조 특허' 취득
신성이엔지, 태양광 모듈 '제조 특허' 취득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9.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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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PowerXT 태양광 모듈, 제조 생산성 향상
제조 공정 변경으로 '제품경쟁력', '원가절감' 모두 잡아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한국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가 '태양전지 모듈 및 이를 이용한 태양전지 어레이'에 관한 새로운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

'고효율 Advanced(어드밴스드) PERC 태양광 모듈 핵심기술개발'의 연구를 통해 등록된 이번 특허는 제조공정 변경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의 생산 시에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여러 개로 겹쳐 연결한 태양전지에 전극을 연결하는 작업은 일반생산에서는 어려운 세 가지의 연속된 공정으로 돼 있고,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전용 생산 장비를 개발해 사용 중에 있다.

하지만, 신성이엔지 기술연구소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를 바로 연결해 세 가지 연속 공정의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에는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의 경우 패턴과 성능의 차이로 인해 하나의 모듈로 연결할 수 없었지만 종류가 다른 태양전지를 '겹쳐서 연결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제조 시간을 차지하던 기존의 세 가지 공정을 하나로 줄여 공정 시간을 단축했고 완제품인 태양광 모듈의 사이즈가 줄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시에도 전체 면적이 줄어 설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의 생산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허"라며 "생산성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잠재적 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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