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골재 산업 융자대상 확대 및 금리체계 개선
석 골재 산업 융자대상 확대 및 금리체계 개선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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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공, 국내 석 골재업계 CEO 간담회 열어…
국내 석 골재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가 오후 2시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늘 간담회에서 광진공 김안곤 국내자원본부장은 ‘국내 석 골재산업 현황 및 사업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김안곤 본부장은 "석 골재 개발은 환경보호강화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을 위한 단지화 추진으로 대단위 개발 지역이 확대될 전망" 이라며 "특히 국내에 부존되지 않은 대리석 유색 화강암 등의 수입은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해외개발 활성화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석 골재산업 자금융자지원을 위해 지난 1989년부터 2002년까지 533개 업체에 2,387억원을 지원했으며, 업체지원 부분을 대폭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진공이 융자지원제도를 개선·시행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 고정금리를 변동금리로 조정함으로써 저금리 및 시중금리와 유연성을 연계한 대출금리 부분이다.

광진공은 자산규모 20억원 이내의 영세업체의 경우 0.2%p 금리를 인하하는 등 담보별, 기업규모별 금리를 인하해 업계 부담을 완화했으며, 담보물 평가 후 1억원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석재 생산물 담보의 경우 단기안정자금지원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융자한도액 중 시설자금은 30억원 이내에서 시설계획 금액의 100% 이내, 운영자금은 20억원 이내에서 30억원 이내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박춘택 광진공 사장은 "앞으로 석 골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융자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금리체계를 개선하는 등 융자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채석협회 김두호 회장,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김영진 이사장, 한국석재협 한동주 회장 등 관련단체 대표 및 업체 최고경영자 19명과 박춘택 광진공 사장, 김안곤 국내자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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