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한전 햇살행복 지원사업' 추진 박차
한국에너지재단, '한전 햇살행복 지원사업' 추진 박차
  • 오철 기자
  • 승인 2019.09.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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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30개소 사회적경제조직과 태양광 설비지원 협약 체결
19일 '한국에너지재단-사회적경제조직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재단]
19일 '한국에너지재단-사회적경제조직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재단은 19일 '한국전력공사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농어촌 소재 30개 사회적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한전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소재 30개 사회적경제조직에는 태양광발전소를,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 취약계층 등 총 150개소에 태양광 발전패널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차다.

이번 협약은 재단이 지원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전기 판매 수익금 가운데 발전소 유지비용을 뺀 나머지 수익을 일자리 유지·창출과 지역사회공헌에 사용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맺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태양광발전소를 무상지원받은 곳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 사전타당성조사, 현장실사를 거쳐 발전사업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1795k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지원된다.

재단은 지난 1,2차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으로 전국 286개소 343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재단은 발전설비 지원과 함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과 지진감지 전원차단센서 부착을 통해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영선 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촌에 소재한 사회적경제조직은 고령화와 귀어·귀촌 유입 한계으로 인한 일손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지속가능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발전 수익금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거나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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