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9.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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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사고 예방 이바지 유공자 등 38명 포상 및 상장 수여
수소안전 국제세미나 동시 개최...수소안전관리 수준 점검
가스인의 축제인 '제 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산자부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가스인의 축제인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산자부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한국에너지신문]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1994년 시작된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인의 안전의식의 다짐하는 가스안전 분야 최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자부 차관과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홍의락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가스업계 종사자,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그 동안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자부 장관표창 및 상장 25점 등 총 38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은탑)에는 유재권 삼천리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부대행사로 ‘수소안전 국제세미나’가 동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독일 쥘리히 연구소 데틀레프 스톨텐 센터장, 미국 에너지부(DOE) 제임스 비커스 박사,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오히라 에이지 수소연료전지그룹 국장,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이홍기 교수 등의 수소전문가 등이 참여해 유럽의 P2G(수전해) 기술현황 및 잠재력, 미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규정 및 기준 현황, 일본의 수소산업 정책 현황, 수소산업 국제표준과 안전규제 동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승일 차관은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는 만큼 수소 산업진흥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연내에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법을 제정하고, 수소 전주기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대책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에서의 안전관리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천리 유재권 대표이사(우)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삼천리 유재권 대표이사(우)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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