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관리 안되는 가정용 태양광, 사후관리 서비스 체크해야”
해줌, “관리 안되는 가정용 태양광, 사후관리 서비스 체크해야”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8.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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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운영경험 등 체크 필요성 강조
해줌에서 설치한 가정용 태양광 패널
해줌에서 설치한 가정용 태양광 패널

[한국에너지신문] 최근 정부가 2019년 태양광 보급 목표인 1.63GW를 지난 7월 말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맞춰 보급에 힘써온 값진 결과물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설치 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태양광 설비로 인한 가정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은 설치한 패널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 후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구조다. 

국내 태양광 설치 1위 업체인 해줌은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평균 20년 이상으로 설치 후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수익을 보고 싶다면 태양광 업체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국 지역의 가정용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운영 경험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해줌 관계자는 “보통 태양광 업체는 전국구가 아닌 지역별로 설치를 진행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발전소의 수가 적다. 설치 전 전국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진행하고 운영까지 직접 하는 업체인지 확인 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설치 업체의 A/S 전담팀 구성 여부도 중요하다. 대부분 태양광 설치 업체의 경우 설치 후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사후관리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하더라도 하청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절차가 복잡하며 소요 기간이 길다. 따라서 빠른 A/S와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싶다면 반드시 업체 내부에 A/S 전담팀이 구성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가정용 태양광 설비가 많이 보급되면서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었다”며 “해줌은 해줌에서 설치한 고객이 아니더라도 태양광 설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오픈해 태양광 설비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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