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천LNG기지, "협력업체와 안전관리 수준 고도화 나서"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협력업체와 안전관리 수준 고도화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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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정 '표준 안전점검표'...업체와 공유 계획
표준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가스공사 직원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표준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가스공사 직원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기지본부장 직무대리 김영길)가 자체 제정한 '표준 안전점검표'를 협력업체들과 공유하는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인천LNG기지는 이번 여름 혹서기 기간 중 현장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야외공간 쉼터 및 실내 휴게공간을 운영했으며, 식당과 자체소방서에 제빙기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145개 협력업체가 인천 LNG기지 내 보수 및 건설공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최근 50여개 협력업체 600여명의 현장근로자들이 매일 작업을 위해 LNG 기지를 출입하고 있다.

이들 중 소규모 협력업체는 단기 임시직 및 고령의 근로자 비율이 높아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LNG기지는 작업 유형 및 사용 장비별 총 122종의 자체 표준 안전점검표를 제정해 누구나 작업전 해당 점검표를 통해 위험요소 유무를 확인,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협력업체와 122종의 안전점검표를 공유해 해당 작업전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함으로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관리는 양사 공동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있다.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모든 협력업체와 안전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유지함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민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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