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전과 해외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에너지공단, 한전과 해외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오철 기자
  • 승인 2019.07.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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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하는 ‘해외진출 플랫폼’ 다변화 기회 확보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 간 MOU 체결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 간 MOU 체결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 공공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공단과 전력공사가 뜻을 모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과 `해외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해외 에너지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태양광, 에너지효율화, 송배전설비 현대화 등 전력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전력분야로 확장해 해당 분야의 초청연수,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한국전력은 본 사업을 수주 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
해외진출 플랫폼 제공 프로그램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플랫폼’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해외협력(G2G/G2B),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조사 지원, 초청연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시그넷이브이, 이엘티 등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한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에너지 공공분야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까지 마련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다변화하는 기회로 삼고,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분산에너지 확대 등 국내 에너지 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공단의 대표사업으로 육성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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