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끄고 닫고 높이고”
“에너지, 끄고 닫고 높이고”
  • 오철 기자
  • 승인 2019.07.08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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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하절기 절전캠페인
5대 고효율 절전 요령 홍보
지난 5일 광화문에서 열린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에서 주영준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첫째 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태호 에너지시민연대 대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광화문에서 열린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에서 주영준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첫째 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태호 에너지시민연대 대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가 전력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과 함께 절전 캠페인에 나섰다. 올해는 실내온도 적정온도 설정,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및 LED 조명 사용, 문 닫고 냉방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고효율 절전 요령을 전파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지난 5일 광화문빌딩 앞에서 ‘2019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주영준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에너지, 끄고 닫고 높이고 GOGO!!’이며, 출범식 이후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하절기 5대 고효율 절전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5대 절전요령은 ▲실내온도 26℃, 시작은 강풍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냉방영업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 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기 이다. 정부가 에너지 효율과 절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이번 절전캠페인도 같은 방향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금일 출범식을 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17개 시·도 22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수급대책 기간(7.8∼9.20) 중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에너지 낭비의 대표사례인 ‘문 열고 냉방하기’ 근절을 위해 에너지공단·서울YWCA를 중심으로 착한가게 캠페인도 추진한다.
특히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상점들이 자발적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공공기관에서는 실내온도 제한(26∼28℃), 복도조명 소등(50% 이상), 심야시간 옥외광고물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며 전력수급대책 기간 중 산자부·에너지공단 합동으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대상 에너지 절약 실태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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