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대책 필요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대책 필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보일러 사고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O 중독사고나 폭발·화재, 내부파열 등의 보일러 자체 결함이 여전히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5건이 발생 했으며 이중 CO 중독사고는 11건으로 지난 97년보다는 5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고 폭발·화재사고는 9건이 발생 10%, 내부파열은 5건으로 29%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적으로 가스보일러 사용 대수는 도시가스 397만대, LPG 93만대 등 약 490만대에 이른다. 특히 가스보일러 사고 원인 중 보일러 자체결함이 7건, 보일러 설치 불량도 8건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6일 올해 가스보일러 사고예방대책 회의를 갖고 보일러 제작사들의 부품별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 인증마크 획득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7∼8년 이상된 노후보일러 약 110만대의 교체를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업체의 참여를 당부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