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부가가치 향상 나선다
광물 부가가치 향상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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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公, 석회석 등 9개광종 2007년까지 기초기술개발


저품위 석회석 활용기술 등… 국내 산업생산 기여


국내 산업원료 광물에 대한 부가가치 향상 연구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최근 국내 광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물자원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진공은 석회석, 납석, 규석, 장석, 고령토 등 총 9개 광종에 대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광종별 개발기술은 석회석의 경우 ‘저품위 석회석 활용기술과 탄산칼슘 제조기술 및 칼슘 화학물 제조기술’ 등이다. (표 참조)
광진공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산업생산에 필요한 원료광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국내 광업을 육성하고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선정한 9개 광종들은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고 본사에서 마련한 국내 광업 장기육성 대상 광종과 연계돼 있어 핵심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진공은 이번 기초기술개발을 200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현장 적용 연구 등의 산업화를 통해 일선 광산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광진공은 ‘희토류원소 분리 정제기술’, ‘비금속 광물 광종별 부가가치 향상 연구’ 등 총 4건을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며‘국내산 석회석의 효율적 자원관리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광물상 및 광물특성 평가’등 3건에 대해서는 위탁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공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최근 3년간 위탁연구 11건, 자체연구 9건 등 총 20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홍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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