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기업..전력중소기업 1조원 지원키로
한전, 대기업..전력중소기업 1조원 지원키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과 16개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및 운영자금지원과 해외진출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자금으로 총1조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의 장영식 사장과 전력산업계 16개 대기업 사장들은 지난달 28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밝혔다.
 
한전과 16대 대기업들이 지원키로 한 금액은 1조600억원이나 기타 중소기업에 대한 공사물량 보장과 물품구매, 금융비용지원등을 포함하면 총 지원규모는 7조5천억원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되 특히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인력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최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Y2K 해결사업을 지원하고 기자재 구매계약시 입찰보증금 변제와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제품구매와 공사물량 확보를 위해 2조3천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배정,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장영식 한전사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최근 경기 회복세가 살아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공기업과 대기업이 중심이 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산업계가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