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전국 석유담당 공무원 전문성 강화 교육
석유관리원, 전국 석유담당 공무원 전문성 강화 교육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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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50여명 대상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019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주 휘닉스파크 아일랜드에서 개최했다.

이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부-석유관리원-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1985년에 처음 시작했다.

전국 지자체 석유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 현황 ▲석유산업 주요정책 동향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제도 현황 ▲석유제품 불법유통 단속사례 ▲석유사업법 최근 개정내용 및 유권해석 사례 등을 공유한다.

석유관리원은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자 사전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수렴해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행정처분 및 행정소송 대응 방안, 민원 대응 방안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를 준비했다.

석유관리원은 석유류 제품 불법유통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4월에는 LPG담당 공무원, 6월에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석유담당 공무원의 석유제품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짜 석유제품 불법유통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약 6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세금이 탈루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책임감을 가지고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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