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2020년부터 회장 직선제 도입
전기공사협회, 2020년부터 회장 직선제 도입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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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신성장동력 확보 나서
한국전기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2020년부터 기존 결선투표제를 폐지하고 직선제를 도입한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 산업 설비 등 신성장동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비전으로는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희망찬 도약’이 제시됐다. 전기공사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시스템 강화, 대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환경 구축,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 등 4가지 목표도 제시했다. 협회 오송 사옥 건립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이날 정관의 일부를 변경해 회장 선출 시 결선투표 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를 도입하는 ‘회장 선출방식 개선 건’을 의결했다. 직선제는 2020년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홍일표 국회 산자위원장, 한정애 의원, 주영준 산자부 실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류재선 회장은 “올해도 1만7000여 전기공사기업과 여기에 속한 회원님들의 열망을 담은 사업을 추진해 업계와 협회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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