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 강화
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 강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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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및 디지털 기술 접목된 ‘에코스트럭처 파워’ 집중 조명
이호걸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빌딩비즈니스팀장이 13일 서울 마포 상암DMC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에코스트럭처 파워로직 ION9000’과 ‘아큐사인 PCS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호걸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빌딩비즈니스팀장이 13일 서울 마포 상암DMC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에코스트럭처 파워로직 ION9000’과 ‘아큐사인 PCS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한층 더 강화된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고 국내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3일 상암동 한국 지사에서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었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전력 관리, 빌딩 에너지 관리 시장 및 에너지 절감 동향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빌딩, 전력망, 산업,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되는 전력 네트워크를 위한 핵심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파워’ 플랫폼을 집중 조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의 하나로 전력 사용량이 많은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고,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계 및 실시간 운영, 분석을 통해 향상된 신뢰성, 안전성, 효율성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커넥티드 제품, 엣지 컨트롤, 앱·분석 및 서비스의 세가지 계층으로 구성된다. 전력 계통에 발생한 각종 이벤트와 전력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모니터링해 전력 시스템 고장 및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는 예지 보전 솔루션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하게 분석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키는 한편, 온실가스 모니터링 관리까지 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4시간 연결돼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광범위한 커넥티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지능형의 스마트 통합 전력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

현장에서는 신뢰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력 관련 커넥티드 제품이 발표됐다. 전력 품질 미터기인 ‘파워로직(PowerLogic) ION9000’과 고성능 능동형 고조파 필터 ‘아큐사인(AccuSine) PCSn’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워로직 ION9000’은 핵심적 전력 품질 분석기로 IoT 기반의 이벤트 분석을 통해 정확도 측면에서 이전보다 대폭 향상된 기능을 갖췄다. 클래스 0.1s의 정확도를 갖췄으며, 기존 에너지 표준보다 2배 높은 정확도를 제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척도를 보여주고, 최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큐사인 PCSn’은 설비 오작동을 일으키는 고조파 왜곡을 완화하는 제품이다. 확장성 있고 유연한 고성능의 능동형 고조파 솔루션이다. 전력계통에 신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여 장비의 수명 및 가동 시간을 연장해주고, 에너지 효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대표는 “현 시점에서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술의 중점은 효율과 안전, 생산성 확보, 환경 등”이라며 “전력 예비율, 설비 유휴율을 적절하게 관리해 중복투자를 줄이는 방법으로 디지털 기술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걸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빌딩비즈니스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전력 시스템 역시 ‘에코스트럭처 파워’라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모든 단계에서 혁신과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당사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제품군.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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