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수도권 연탄공장 등을 찾아 겨울철 무연탄 수급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이 회사는 2019년 유정배 사장의 첫 일정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수도권과 대전지역의 연탄공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수급상황을 진단하고 고객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등 다양한 점검이 이뤄졌다.
연탄의 소비특성상 동절기에 80%이상의 수요가 집중된다. 석탄공사는 동절기 무연탄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각 연탄공장의 저탄 및 수송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한수 고객지원팀장은 ”수급상황 일일 모니터링, 취약업체 사전관리, 폭설이나 한파 등 자연 재해나 돌발변수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동절기 연탄소비는 70만톤으로 전체적인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겨울철 비상시를 대비하는 등 서민에너지인 무연탄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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