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마이닝랩(Digital Mining Lab)을 신설하고 지질 모델링, 입체측량 등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마이닝은 정보기술 등을 광산에 접목해 개발을 효율화 안정화하는 것이다. 원가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정보화된 광산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장비의 안전한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
광물공사는 지난달 25일 ‘디지털마이닝 광산개발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기술발표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마이닝랩’에서 개발한 기술을 광산에 적용하고, 드론 및 3차원 레이저 스캐너와 프린터 등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드론에 3D 레이저 스캐너를 달아 개발예정지를 입체적으로 촬영해 광산을 설계하는 데 활용하는 방안을 깊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기술은 올해 국내 노천채광을 계획하는 석회석 광산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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