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31) 연화주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31) 연화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18.10.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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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감도는 그윽한 향기주

[한국에너지신문] 우아하고 단아한 외양만큼 그윽한 향기가 온 입안을 감도는 연화주는 꽃과 씨, 뿌리로 담글 수 있습니다. 연꽃으로 담근 술은 엷은 쓴맛과 단맛이 교차하는 담황색 술이 됩니다. 향기 좋은 다른 술과 섞어 마셔도 좋습니다. 씨로 담근 술은 엷은 쓴맛과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담갈색 술이 되며 다른 과일주와 섞어 마셔도 좋습니다. 

* 약효
(꽃) 피로회복, 강장, 조혈(造血), 야뇨증
(씨) 해열, 건위, 피로회복, 식욕 증진, 냉증, 강장

* 담그는 법 
1) 활짝 핀 꽃을 따 깨끗이 씻어 꽃술을 떼고 꽃잎만 골라 물기를 말린 후 재료 부피 3배의 담금주에 담근다. 같은 요령으로 연잎으로 담글수도 있다.

2) 연꽃의 꽃술만으로 꽃술 부피 1.5배의 담금주에 담그면 조루, 몽정 및 여성의 대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열매의 껍질을 벗겨 건조한 후 재료 200g에 담금주 1.8ℓ의 비율로 담근다. 

4) 뿌리(연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재료 3배의 담금주에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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