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산업, 어떻게 변할까
[책소개] 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산업, 어떻게 변할까
  • 한국에너지
  • 승인 2018.10.0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전환 전력산업의 미래』
Fereidoon P. sioshansi 지음
김선교, 허준혁, 김동원 옮김 / 이모션미디어

[한국에너지신문] 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원 등 기술 혁신이 전력산업을 바꿀 수 있을까? 전력산업의 변화는 과거와는 어떻게 다를까?

이 책에서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급속한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다. 특히 고객 소유 발전, 마이크로그리드, 수요반응, 전기 자동차, 제로넷에너지 빌딩 등 소비자와 배전망 중심의 변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이 책은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 전력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전 세계 선도 지역에서 산업계, 학계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작가들을 모아 전력산업 참여자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 지향하고 있는 미래, 그리고 새로운 참여자가 가지게 될 기회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독자가 전력산업에서 에너지 전환의 원인과 과정을 이해하고 재무, 운영, 규제 측면에서 변화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담은 토론을 그대로 수록하면서 세계 전력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창출되는 새로운 기회, 전통적인 전력산업 현직자와 새로운 참여자가 받게 될 영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 단원 ‘무엇이 변화하는가?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에서는 통합망, 마이크로그리드, 자가 발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전력요금 책정 등의 개념을 활용해서 전력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그린다. 전력산업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발전상에 대한 논의와 새롭게 제시되는 변화가 전력회사와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경쟁, 혁신, 규제, 가격’에서는 미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경쟁 구도, 새로운 방식의 전력요금제 설계 방식, 소매 전력 시장의 변화,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통합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룬다. 소비자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술 발전의 빠른 속도, 변화상, 새로운 정책과 규제, 가격 결정 체계의 필요성을 알아본다.

‘전력회사의 미래, 미래의 전력회사’에서는 사업 모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새로운 관계, 기술 혁신을 위한 새로운 통로 등을 살펴본다. 기존 전력회사, 새롭게 출현할 회사,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