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김포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김포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임은서 기자
  • 승인 2018.08.1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보트 전복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3천만원씩 전달

[한국에너지신문]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지난 12일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중 구조 보트가 전복해 순직한 경기 김포소방서 오동진 소방장, 심문규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씩을 전달했다.

故 오동진 소방장과 故 심문규 소방교는 12일 낮 1시경 군 초소로부터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보트를 타고 구조 활동을 벌이던 중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의 수색작업 끝에 다음날인 13일에 심 소방교가 김포대교 인근 발견되고 오 소방장은 일산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게 순직하신 오동진 소방장과 심문규 소방교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