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에너지, 석유수입사서 환경벤처로 제2도약
신한에너지, 석유수입사서 환경벤처로 제2도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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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친환경 녹색제품전 식물성연료 바이오디젤유 출품

 석유수입사에서 환경벤처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천명한 신한에너지(대표 최재경)가 2001친환경 녹색제품전에 바이오 디젤유를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품전에서 신한에너지는 경유를 대체하는 식물성 디젤유를 개발 출품했다.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바이오 디젤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는 의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석유수입업을 해오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 환경 벤처기업으로 제2도약을 천명하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바이오 디젤은 대두유와 팜유 등 식물성 오일과 알코올을 반응시킨 것으로 일반 경유와 특성이 거의 같으면서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낮추는 역할을 하는 대체에너지.
따라서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경우 대개 바이오 디젤류 20%와 경유 80%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연간 30여만 톤 가량을 차량 및 선박에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서도 활성화 될 경우 1조6천억원의 경유 수입대체효과를 볼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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