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해외자원개발 활성화합시다’
‘민간 해외자원개발 활성화합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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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 정기총회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광물자원공사와 국내 광업계 민간기업 등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광물자원공사와 국내 광업계 민간기업 등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자원개발 업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의체인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회장 남윤환) 제1회 정기총회가 2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삼탄, LG상사, 고려아연 등 민간 자원개발 업체와 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등 연구기관, 포스코대우, 코오롱글로벌, 케이씨텍 등 유통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여사 구성은 자원개발분과 65개사, 유통분과 46개사, 연구개발 28개사 등이다. 침체된 광물자원 유관산업 전반의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간기업의 네트워킹와 자발적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창립됐다.

총회는 남윤환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대행과 황의덕 광업협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자원환경 변동기 광물자원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특별세션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북한 지하자원, 사업성과 과제’, 김재동 강원대 교수는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외투자 분야에서 박형민 광물공사 팀장이 ‘꼬브레파나마 투자사례 및 현안’, 유통분야는 홍유식 INI R&C 대표가 ‘전기차 시장동향과 코발트 가격 예측’, 연구개발 분야에서 유영준 광물공사 팀장이 ‘광산운영 ICT 융합기술과 국내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해외 광업정보로는 로드니 코머포드 호주 무역대표부 부대표와 박사라 투자진흥관이 ‘호주 자원개발 투자정보’, 송영현 광물공사 차장이 ‘유망 투자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협의회 간사기관으로 분기별 분과협의회 개최를 통해 회원사들에 시장동향과 유망매물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별 필요에 따른 회원사 매칭도 제안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실질적인 중개자 역할을 위해 온라인 중개서비스 시스템의 초기 버전을 올해 3분기 내에 개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권순진 광물공사 해외총괄처장은 “이 협의회가 국내 유일의 해외광물개발 민간협의체”라며 “해외광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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