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스사고 87건 전년동기 28.7% 감소

2000-07-17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가스사고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0년 상반기 현재까지 총 87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하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7%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가스별로 살펴보면 LPG가 69건으로 전체의 79%를, 도시가스가 14건으로 16%를, 일반 가스가 4건으로 5%를 차지해 여전히 LP가스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사고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시설미비에 의한 사고가 21건으로 14%, 사용자취급부주의 및 고의사고가 각각 20건으로 22.9%, 제품불량에 의한 사고가 0.9%, 타공사 사고가 5건으로 0.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처별로 살펴보면 주택이 48건으로 55%, 음식점이 10건으로 11.4%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