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25) 달래주

겨우내 웅크렸던 몸 깨우는 ‘봄의 전령사’

2018-03-16     한국에너지

[한국에너지신문] 달래는 한방에서 수채엽(睡菜葉)이라고도 부르는데, 칼슘이 풍부하여 신경안정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잎과 뿌리 모두 효능이 있지만 술은 대개 뿌리로 만듭니다.

마늘 향이 나는 투명한 술이 되며 레몬주나 매실주와 섞어 마시면 맛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벌꿀을 첨가하면 자양강장, 피로회복 효과가 높아지고, 취침 전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 약효
 정력 증진, 건위, 피로회복

* 담그는 법 
1) 덩이뿌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가 가시는 대로 재료 360g에 담금주 1.8ℓ의 비율로 담가 서늘한 곳에 2~3개월 동안 보관한다. 

2) 달래 전초를 같은 방법으로 담가도 된다. 

3) 파, 양파, 마늘, 부추를 섞어 담그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