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한양도성 내부에 전기버스 달린다

서울시, 30대 투입 운영…2025년까지 3천대로 확대

2018-03-16     오철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가 올해 9월부터 서울시내 녹색교통진흥지역(한양도성 내부) 통과 노선에 전기버스 30대를 우선 투입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7400여 대 전량을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했다. CNG버스는 경유 버스보다는 친환경적이지만 질소산화물이 배출된다.

시는 30대로 시작해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 이상인 3000대를 전기버스로 보급한다. 이를 위해 전기버스 국비와 시비를 매칭한 운행업체 구매 보조금과 시비인 충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전기버스는 대당 2억 9400만원을, 충전시설은 기당 최대 500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전기버스 제작사, 버스업계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활한 전기버스 도입 추진을 위한 ‘전기시내버스 도입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차종·운행노선 선정 및 시험운행 등이 이뤄진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연내 전기택시, 전기트럭 보급에도 박차를 가해 대중교통과 상용차 분야에 전기차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