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산업가스 안전관리 본격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사업설명회

2018-03-14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충북 진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1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센터는 독성가스 중화처리를 비롯해 안전기기 시험인증, 전문교육 등의 시설을 갖춰 국내 산업용가스의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독성가스 제조·충전사업자, 안전기기 제조사, 대규모 사용자 등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시작하는 주요업무에 적극 반영한다. 산업·독성가스 잔가스 처리와 안전기기 시험인증 사업과 관련해, 대학 실험실과 사설 연구시설에 방치된 가스용기를 조속히 회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 공급사업자와 공사가 협조하기로 했다.

최락범 특수가스협회 전무는 “센터에서 수행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 및 테스트,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 중소기업 해외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