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챔피언십 모금 기금으로 베트남에 도서관 기증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저시력 학생에게 안경 전달 예정

2018-03-12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효성이 효성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의 모금 기금과 법인 및 직원의 기부금으로 베트남 현지 학교에 9일 미니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지난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에서 진행된 효성챔피언십 대회시 경품판매 수익금과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년짝 지역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효성은 낡은 학교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도서 100여권과 인터넷 검색용 컴퓨터도 10여대 기증했다. 이 회사는 푸옥티엔 초등학교, 힙푹 초등학교 등 2015년부터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5개의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

또한 효성의 해외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는 지난 11월 기아대책과 함께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할 당시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심층 검사했다. 그 중 총 30여명의 안경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