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택시, 룸미러에 디지털 미터기 달았다

‘도넛탱크’로 트렁크 공간 확보

2018-03-12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르노삼성자동차가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했다.

택시미터기는 차량 계기판 밑 대시보드 중앙 하단에 별도로 설치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이번에 룸미러에 요금 디지털 미터기를 내장했다.
미터기를 별도로 달아 차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더 깔끔하고 여유롭게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는 고개를 숙이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면서 상단 룸미러에서 요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4.3인치 스크린, 터치방식의 LED 메뉴 버튼이 통합돼 있다. 자동 할증 기능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 관리되며 3년 또는 6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넛탱크’ 기술이 적용된 LPG차량으로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은 체감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골프백, 휴대용 휠체어 등을 거뜬히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르노삼성의 모든 LPG 택시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정면 충돌 시 머리 상해를 줄이기 위한 구조와 내장재를 적용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와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 가격은 PE 2100만원, SE 2340만원이다.

신문철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도넛탱크에 이어 이번 룸미러 일체형 미터기를 도입하는 등 작지만 큰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고객만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룸미러 일체형 미터기는 LPG협회와 르노삼성차가 공동 개발한 도넛탱크처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위한 기술”이라며 “경제성과 친환경성, 편의성이 모두 높은 LPG차량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