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산업 냉난방 에너지관리 최적방안 제시

‘아이램스(iRAMS)’ 스마트 사물인터넷 기술로 에너지 절감 실현

2018-02-12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에어릭스(대표이사 김군호)가 냉난방기 에너지 관제시스템인 ‘아이램스(iRAMS)’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공간의 실내외 온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제어해 준다. 이 회사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스마트 관제 시스템 ‘씽(Thing) ARX’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냉·난방기 주요부분을 측정해 모니터링한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냉매 효율, 압축기 및 드라이어의 최적 성능을 유지한다. 냉방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정지기간과 정비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관제센터나 본사 등에서 개별·군집별·지역별·전국 냉난방기 상태를 중앙감시해 준다. 국내 최대 철강회사 현장에 적용해 동작여부를 알 수 없었던 냉난방기들을 감시하고 제어해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기도 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공장 내 냉난방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고 이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