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임원 관사서 숨진 채 발견

2018-01-18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곽 모씨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오전 9시경 곽 씨가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관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측은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인과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곽 씨는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롯데건설이 입찰 업체 중 꼴찌였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을 이상하게 여겨 중부발전 측 관계자들을 수사의뢰한 상태다.

곽 씨는 이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표시해 왔으며, 수사를 통해 사실을 밝히려는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의혹을 받았던 김 모 처장 역시 지난해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