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 부쳐 / 에너지 전환을 이야기해 봅시다

2017-12-29     한국에너지

[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무술년 아침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에너지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에너지는 북한의 핵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던졌습니다.

에너지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구촌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을 시작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우리는 뒤늦게 에너지 전환 열차에 올랐습니다. 

이 문제는 원전이냐 재생에너지냐 하는 우리 사회의 갑론을박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국민이 생존의 차원에서 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이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결정해야 합니다.
유럽의 여러 국가는 20년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민이 10년 이상 연구와 토론을 이어 갑니다.

무술년 한해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화두를 들고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하는 첫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서두르지 맙시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 모두 에너지 전환이라는 먼 길을 함께 하면서 고민해 봅시다.

유럽의 어느 나라는 에너지 문제를 두고 국민투표를 하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에서 얼른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을 것입니다. 에너지는 안보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술년에 에너지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이 에너지 전환이라는 화두를 잡고 품격있는 토론을 시작해 봅시다.

본사에서는 이미 2004년부터 재생에너지 전시 콘퍼런스를 해오면서 국민의 이해를 높여 왔습니다. 올해는 인천 송도에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들의 많은 관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에너지 전환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토론을 이어 갑니다. 

에너지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빌겠습니다.

남부섭  한국에너지신문사 대표이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