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진 카이스트 명예교수, 미 원자력학회에서 수상

제정 이래 국내 최초 수상

2017-11-03     조강희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조남진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명예교수(69)가 미 원자력학회가 수여하는 2017년도 ‘위그너 원자로물리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이 제정된 이래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이외의 국가에서 수상자가 나온 것은 조남진 교수가 처음이다.

조 교수는 해석함수전개 방법, 2차원-1차원 융합 중성자수송계산법, 부분중성자류 소격격자가속기법 등 노심설계 방법론과 전산해석기술의 권위자다. 2001년에는 미국 원자력학회 석학회원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