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태양광발전소 1단계 준공식 개최

지속가능한 선 순환적 에너지복지사업 전국 최초 개시

2017-09-28     오철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김준호 본부장)는 27일 홍천군 서석장례식장에서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홍천 부군수, 한국기후변화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1단계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민간기업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기부 재원(5년간 매년 170백만원)을 활용한 에너지복지사업으로 선순환 구조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1단계에는 60k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300k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모두완료되면 매년 7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빈곤층 지원, 에너지 교육사업 등 복지사업에 쓰여지고 태양광설비 재투자를 통한 지속적 수익 창출로 선순환 구조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게 된다.

사업기획 및 교육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담당하고 사업 총괄은 강원도, 부지 제공은 홍천군, 재원 기부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발전사업자 및 수익금 관리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고 있다.

김준호 에너지공단 강원본부 본부장은 “향후에도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에너지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